큐브리드(대표 정병주)가 자사의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CUBRID)’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오라클 호환성을 개선한 CUBRID 11.2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CUBRID 11.2는 데이터베이스 링크 및 서플리멘탈 로깅(supplemental logging)을 통해 동기종과 이기종 DB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변경된 데이터 추적이 가능한 서플리멘탈 로깅 기능으로 트랜잭션별 변경된 데이터의
원복 질의를 추출할 수 있는 플래시백(flashback)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오라클 호환성 개선을 위해 유저 스키마(user schema) 개념과 시노님(synonym)을 지원한다. 유저별로 동일한 테이블명을
생성할 수 있고, 타 유저의 테이블명과 뷰명을 다른 이름으로 표현할 수 있어 멀티스키마를 지원하는 오라클과
호환성을 높였다. 성능 개선도 폭넓게 이뤄졌다. 조건절 푸시다운(predicate
pushdown)과 뷰 변환(view transformation) 등의 질의 최적화(query optimization)를 개선했다. 또한, 모든 서브질의에 해시 리스트 스캔(hash list scan)이
가능하게 처리하였고, JDBC의 구문 캐시를 지원하였다. 큐브리드 정병주 대표는 “이번 11.2 버전은 연계성과 호환성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클라우드 전환 관련 오픈소스 DBMS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들의 제품 요구사항을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공공 시장에서의 선도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제품 향상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품 대비 고객 밀착형 기술지원이 가능한만큼 금년 하반기에도 다양한 레퍼런스를 발굴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큐브리드 DBMS는 2008년 소스코드 공개 이후
국내외 35만건 이상의 제품 다운로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민간기업 등 1,000개
이상의 시스템에서 1,500여개 DB 인스턴스가 서비스 중에
있다. 새롭게 출시된 11.2 버전은 홈페이지 http://www.cubrid.com/downloads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