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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2K38, "UNIX Millennium Bug"

    시작하며 당신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입니까.  정보시스템 매니저 입니까, 아니면 평범한 회사원 입니까? 당신이 무엇을 하던지간에 50세 이하라면 당신은 Y2K Millennium Bug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의 Y2K 이슈 1990년대 후반에 전 세계가 떠들석했던 이슈가 있었는데 연도를 2자리로 표기해서 생긴 “Y2K”입니다.  1997-12-23이 아니라 97-12-23 형태로 말입니다.  90년대 이전 대부분의 정보시스템은 연도를 ‘1997’과 같이 4자리로 표기하지 않고 ‘97’과 같이 2자리로 표현했는데,  이런 관행이 정보시스템이 2000년과 1900년을 구분을 못하는 문제의 원인이 되었던 것이지요.  2000년 10월 23일에 태어난 신생아의 주민등록번호는 001023로 시작되는데 이것은 1900년에 태어난 100살의 노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민번호가 고유하지 않을 가능성이 생긴 것입니다.  정보시스템에서는 치명적이라 할 수 있지요.  온 세계의 정보 시스템 관리자가 자기의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날짜가 4자리로 되어있는지 검사하고 감리하느라고 분주했고 “Y2K 비즈니스”라는 사업분야가 생길 정도였습니다.  Y2K의 위력에 버금가는 아니 그것보다 클 수 있는 이슈가 Y2K38 Uni...
    Date2017.12.07 Category나머지... By한기수 Views1886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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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UBRID contribute의 첫걸음, CUBRID 빌드하기

    CUBRID는 open source DBMS로 모든 소스코드가 www.github.com/cubrid에 공개되어 있으며, CUBRID에 관심있는 누구든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UBRID 제품 이슈는 http://jira.cubrid.org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자유롭게 CUBRID 이슈사항 등록 및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open source에 contribute하는 방법에는 소스코드 수정 외에도 프로젝트 문서 수정, 이슈에 대한 정리 활동 등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이 중 소스코드 수정의 1단계인 CUBRID 빌드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절차는 CentOS 6.9 x86_64에서 진행하였습니다. 1. 필수 패키지 설치 CUBRID 빌드를 수행하려면 아래의 패키지가 필요합니다. > git(1.7.6이상), cmake(2.8이상), gcc-c++, systemtap, systemtap-sdt-devel, bison, flex, ncurses-devel, ant, elfutils-libelf-devel, libtool, rpm-build CUBRID빌드를 위한 필수 패키지를 아래 명령어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sudo yum install cmake gcc-c++ systemtap systemtap-sdt-devel bison flex ncurses-devel ant elfutils-libelf-devel libtool rpm-build 2. git설치 git은 CentOS 6.9에서 base repository...
    Date2017.12.01 Category제품 여행 By이동현 Views1829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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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16차 동북아 공개SW활성화포럼 참관기

    11월 15일 ~ 16일 중국 톈진에서 개최된 제16차 동북아 공개SW활성화포럼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동북아 공개SW활성화포럼은 한중일 협력체를 구성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4월 출범하였으며, 금년까지 총 16차에 걸쳐 포럼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제주도에서 개최됨) 또한, 정부 차원의 IT 국장급 회의도 병행해서 운영이 되는데, 한중일 IT국장회의에서 수립된 IT 분야 협력 기본 방향에 맞춰 동북아 공개SW활성화포럼에서는 3국간 협력사업 및 자국 내 공개SW 활성화 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한중일 3국에는 각각 한국공개SW활성화포럼(KOPF), 중국공개SW활성화포럼(COPF), 일본공개SW활성화포럼(JOPF)이 구성되어 있으며, 각 포럼에는 4개의 워킹그룹이 - WG1 기술개발분과, WG2 인력양성분과, WG3 표준화분과, WG4 비즈니스분과 -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일차]   오전에는 워킹그룹별로 1년 동안의 각 분과 활동에 대한 정리 및 2018년 계획을 수립하는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한중일 국장 합의문과 포럼 의장 합의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주최국인 중국에서 환영만찬을 제공해 주었...
    Date2017.11.22 Category오픈소스 이야기 By정병주 Views1705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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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오픈소스 CMS XE3, CUBRID 연동 지원

    최근 XE 오픈소스 개발팀으로부터 이메일을 수신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XpressEngine 3.0 (XE3) 프로젝트에서 CUBRID 연동 개발 및 배포가 완료되었다는 내용으로, XE3의 Laravel 프레임워크(PHP 프레임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CUBRID 용 DB 드라이버를 개발한 것입니다. 개발된 코드는 GitHub 등을 통해 공개가 되었으며, XE3에 포함되어 배포 중에 있다고 합니다.   -> https://packagist.org/packages/xpressengine/laravel-cubrid -> https://github.com/xpressengine/laravel-cubrid   XE3의 전신은 고영수 개발자가 1999년 말에 배포한 게시판(BBS) 프로그램 ‘제로보드(Zeroboard)’로서, 2000년대 초반 닷컴 열풍과 더불어 많은 사용자 층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7년 3월에 NHN (현, 네이버)에서 인수하여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전환을 하였으며, 브랜드명도 XpressEngine (XE)로 변경되었습니다.   -> NHN, ‘제로보드XE’ 공개 (머니투데이, 2007-08-13)   2000년대 말 당시 NHN 기술부문에서 대외적으로 역점을 두었던 사안이 국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기여 및 독립사이트 활성화를 위한 NHN 정보플랫폼 확산이었는데, XE는 이러한 활동에 중심적...
    Date2017.11.03 Category알려요~ By정병주 Views2564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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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Oracle Database SE2 살펴보기

    오라클의 FY 2016 3사분기 시작일인 2015년 12월 1일을 기점으로 Oracle Database Standard Edition 1과 Standard Edition 제품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Standard Edition 2가 새롭게 추가 되었습니다. 또한, 2016년 8월 31일자를 기해서 Oracle SE1, SE에 대한 서포트와 보안 패치,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DBMS 시장의 강자인 Oracle Database 제품군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이러한 정책 변화는 다수의 사용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안이라 국내 IT 매체에서도 이슈화를 할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관련 기사를 검색해 보면 CIO Korea의 외신 번역기사와 데이터넷 기사 외에는 전무한 상태였으며, 개인적으로는 ‘왜 관련 기사를 쓰지 않을까?’하고 약간 의아한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만료일에 주의하라" 애널리스트 경고 (CIO Korea, 2015-11-13) -> “SMB 시장에서 脫 오라클 바람 예고” (데이터넷, 2016-03-02)   어느덧 2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 분들이 Oracle Database SE2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계시겠지만, 간략하게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분 SE1 SE SE2 릴리...
    Date2017.10.27 Category시장 살펴보기 By정병주 Views15928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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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시작하세요! 큐브리드’ 전자책 다운로드 1천건 돌파!!!

    '시작하세요! 큐브리드' 전자책 다운로드 수가 1,000건을 넘었습니다(10월 20일 기준 1,007건). 금년 2월 8일부터 무료 다운로드가 시작되었으니 약 8개월 10일 정도 걸렸으며, 일 평균 다운로드 수는 4건입니다. 원래 ‘시작하세요! 큐브리드’ 도서는 2015년 5월 출간된 이후 하드 카피와 전자책(PDF) 형태로 유료 판매를 했었으며, 금년 2월에 출판사인 위키북스의 도움으로 전자책을 무료로 전환했습니다. CUBRID 사용자 확산을 위한 조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다운로드를 받아가셨습니다.  [도서 다운로드: http://www.cubrid.com/notice/3808747]  참고로, 2008년 2월에는 ‘큐브리드 7.3을 이용한 데이터베이스 이해와 실습’이라는 도서를 출간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도서 출간 목적은 대학에서 데이터베이스 이론을 가르치면서 DBMS 실습 과정에 CUBRID를 활용하도록 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베이스의 이론적인 배경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얼마전 10월 황금연휴 기간에 교보문고 강남점에 간 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책장에 꽂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출...
    Date2017.10.20 Category알려요~ By정병주 Views1611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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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국가정보자원관리원 G-클라우드

    G-클라우드 추진 배경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심장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구, 정부통합전산센터)는 47개 중앙행정기관의 IT 인프라를 위탁 운영하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으로 약 22,000개 SW와 24,000개 HW 정보자원의 효율적 운용을 통해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1센터(대전)와 제2센터(광주)에 각 기관의 업무시스템이 입주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는 새로운 IT 서비스 패러다임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이 부각 되면서 정보자원의 효율적 도입 및 구축을 통한 비용절감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의 동시 실현이 가능한 정부 클라우드컴퓨팅 센터 구현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1) 전자정부 업무의 클라우드 환경 60% 전환, 2) 공개 소프트웨어 50% 도입, 3) IT 운영 예산 40% 절감이라는 세부적인 목표 하에 G-클라우드 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G-클라우드 추진 현황 2011년부터 대전센터를 중심으로 G-클라우드 시범 인프라를 구축하기 시작하였으며, 클라우드 풀(Pool) 구축을 위한 x86 범용 서버와 Linux/Windows 가상화 솔루션, 공개SW 기반의 OS, DBMS, WEB/WAS를 도입하였습니다. 그...
    Date2017.09.19 Category고객 적용사례 By정병주 Views6737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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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서버 시장의 변화 - x86 Up, Unix Down

    2008년 CUBRID가 오픈소스 DBMS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중요한 의사결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Unix 계열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기존에 CUBRID는 Linux, Windows 운영체제 외에 Unix 계열 운영체제(HP HP-UX, IBM AIX, SUN Solaris)를 모두 지원하였으며, 오픈소스 전환 이후 Linux와 Windows 운영체제에만 집중하기로 한 것입니다. 당시 Unix 계열 고객사도 있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제한된 개발 리소스로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것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CUBRID 제품의 성능 향상과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사실,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개발 및 QA 인프라 구축, 운영체제 포팅, 그리고 서스테이닝 등 상당한 비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IT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의 2017년 2분기 세계 서버 매출 결과를 보면 x86 서버는 출하량 2.5%, 매출 6.7% 증가한 반면, Unix 서버(RISC·아이테니엄 서버)는 각각 21.4%, 24.9% 하락했습니다. -> 관련 기사: HPE, 2017년 2분기 서버 매출 1위 유지(블로터닷넷, 2017.09.14) Unix 서버 출하량과 매출이 급격하게 추락하는 원인에는 ...
    Date2017.09.15 Category시장 살펴보기 By정병주 Views2102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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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클라우드와 리눅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2014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기자간담회에서 2월에 취임한 신임 CEO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는 “Microsoft loves Linux”라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전임 CEO인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는 리눅스를 “암(cancer)”적인 존재라는 표현으로 적대시 해왔고, 마이크로소프트 회사 자체가 독점(proprietary) 소프트웨어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창출한 대표적인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CEO가 바뀌었을 뿐인데 어떻게 리눅스를 바라보는 회사의 입장이 180도 바뀌었을까요? 사티아 나델라 CEO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플랫폼의 VM (Virtual Machine) 중에 약 20% 정도가 오픈소스 운영체제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리눅스 사용자들을 수용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며, 실질적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밥줄은 윈도우가 아니다.’라는 기사를 확인해 보면, 2015년 4사분기 기준으로 매출 실적 1위는 클라우드 서버, 2위는 게임 부문, 3위 오피스, 4위 윈도우 순으로 나타납니다. (윈도우의 전체 매출 비중은 10%)...
    Date2017.09.06 Category시장 살펴보기 By정병주 Views2460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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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공생발전형 SW 생태계 구축 전략에 대한 단상

    작년 10월말 ‘공생발전형 SW 생태계 구축 전략’이 발표되었다. 전략의 기본방향은 IT서비스는 대기업 중심의 시장질서에서 전문*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패키지SW*임베디드SW는 대한민국 경제의 사활이 걸린 분야로 핵심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정책 부문으로 SW 공정거래 질서 확립, SW 기초체력 강화, SW 융합 활성화, 지속적 추진체계 확보 4개를 선정하고 총 11개의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이 중 시장에 충격을 주었던 정책 과제가 소프트웨어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전문*중소기업 참여 확대 및 감시기능 강화였다. 그 동안 대기업 SI 업체들이 계열사의 일감몰아주기에 의존하고 저가로 공공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왜곡하고 중소 SW 기업의 성장을 저해했다는 이유에서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SI 기업의 공공시장 신규 참여를 전면 제한한다는 내용을 제시했으며, 법률 개정 전까지는 대기업 참여하한제 하한금액을 상향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한국SW전문기업협회 등 패키지 SW 업계에서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환영의 목소리를 일관되게 내고 있...
    Date2012.01.26 Category오픈소스 이야기 Byadmin Views25888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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